새 감사원장에 최재형 지명

    입력 : 2017.12.08 03:12

    靑 "약자 권익보호에 노력한 분… 감사의 공정성 강화할 적임자"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형(61·사법연수원 13기·사진)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1986년 판사 임용 후 소신에 따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 보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온 법조인"이라며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면서 헌법상 부여된 회계감사와 직무 감찰을 엄정히 수행해 감사 운영의 독립성·투명성·공정성을 강화할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최 후보자가 사법연수원 시절 몸이 불편한 동료를 2년간 업어서 출퇴근시키고, 자녀들과 함께 4000만원을 13개 구호 단체에 기부한 일도 소개했다. 최 후보자는 지명 후 "감사 업무의 독립성·공정성을 강화하고 확립해야겠다는 대통령의 뜻이 담겨 있는 것으로 이해했다"며 "감사원장에 임명된다면 공직 사회가 법과 원칙의 테두리에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해에서 태어난 최 후보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전지방법원장과 서울가정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동의 표결을 거쳐 임명된다. 황찬현 전 감사원장이 지난 1일 임기 4년을 마치고 퇴임하면서 감사원장은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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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감사원장에 최재형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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