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재활사·상담심리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지원

입력 2017.12.08 03:02

한양사이버대 대표 전공 소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양대학교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그대로 계승해 공학계열, 인문사회계열, 디자인계열의 3개 계열에서 특색 있는 28개 학과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 안에 자리해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교육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각 계열을 대표하는 학과들의 교수·학생의 인터뷰를 통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배움의 현장을 들여다 봤다.

주리애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교수
주리애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교수
인문사회계열 미술치료학과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는 4년간 기초 이론과 실무지식을 습득하고,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미술치료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미술치료학과의 교육과정은 미술치료사 실무에 필수적인 교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정신건강 및 자아성과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 예를 들면 ▲미술재활사 ▲미술치료사 ▲청소년상담사 ▲상담심리사 ▲놀이치료사 ▲발달심리사 등을 취득할 수 있는 교과목이 마련돼 있다. 정규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 외에 정신 건강 및 자아성장에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리애 미술치료학과 교수는 "미술 작업 과정과 작품을 활용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처를 보듬는 전문가를 키우는 학과"라며 "사회가 고도로 발달할수록 미술치료와 같이 섬세하게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술치료학과 졸업생은 다른 사람에게 심리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전공 지식을 활용해서 자신과 주변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술치료학과는 상담심리학과에서 독립돼 나왔다. 주 교수는 "미술치료와 상담심리는 '뿌리가 같지만 가지가 다른 나무'와 같다.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삶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는 두 학과가 동일하지만, 미술치료학과는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미술 작업과 이미지를 주된 도구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즉 상담심리학과는 삶의 변화를 추구할 때 언어적인 과정을 사용하지만, 미술치료학과는 비언어적인 과정을 사용한다는 얘기다.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학문이라는 점에 매력을 느껴 다양한 이들이 미술치료학과에 지원한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0대 학생부터 직장인, 육아와 학업을 병행하려는 주부, 새롭게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어르신까지 있다.

주 교수는 "공통으로 미술을 좋아하고 미술을 잘하지 못하더라도 사람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심리적인 성숙과 성장에 대한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미술치료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학부 졸업 이후에 바로 취직하기도 한다. 일부 기업에서는 자격증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취득 가능한 자격증은 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이 있다. 해당 자격증은 학교나 복지기관, 정신건강 서비스 기관 등에서 바우처(voucher)를 사용해 미술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 필요하다.

미술치료학과에 지원하기 전 따로 준비해야 할 부분은 없다. 주 교수는 "평가받는 교육방식에 익숙하다 보니 '나는 그림을 잘 못 그린다'는 선입견을 가진 사람이 많다. 그러나 사실 그림 같은 미술 작업은 평가가 의미 없는 활동이다. 개인별 특징에 따른 고유의 표현 활동이기 때문이다. 선입견에 겁먹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서성은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졸업
서성은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졸업
“미술치료 기초 다지고 트렌드 습득… 경력 전환에 든든한 토대 돼”

서성은 미술치료학과 졸업

국립재활병원에서 미술치료사로 수련 중인 서성은(29)씨는 명문대 출신의 대기업 엔지니어라는 안정적인 생활을 뒤로하고 미술치료라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서씨는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를 졸업한 후 차의과학대학교 임상미술치료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그간 적성과 개성을 무시하고 ‘높은 성적’이라는 목표만을 바라보고 살아왔어요. 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지도 모른 채 성적 올리기에만 급급했습니다. 목적과 수단이 뒤바뀐 삶이었죠. 명문대를 거쳐 대기업까지 갔지만, 제가 바라는 행복은 찾을 수 없었어요.”

사회적 기준이 아닌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고 싶었던 서씨는 어쩌면 늦었다고도 볼 수 있을 20대 후반이라는 나이에 한양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에 진학했다. 이곳을 택한 이유는 최신 학문 트랜드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는 “한양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의 커리큘럼은 현재 우리나라 미술치료 대학원의 커리큘럼과 비슷하면서도 매년 최신 학문 트랜드를 반영하고 있다”며 “어떤 학문이든 기초를 탄탄히 다져야 그 위에 더 깊고 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한양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의 교육은 아주 튼튼하고 비옥한 토대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제게는 ‘공부’가 늘 재미없고 무거운 짐처럼 느껴졌어요. 하지만 한양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에 다니면서 이런 제 마음이 치유되고, ‘학문’에 대한 인식까지 달라졌습니다. 제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니 공부란 ‘궁금증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알게 되고,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됐어요. 저는 이러한 공부 과정을 계속 이어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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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는 미술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처를 어루만지는 ‘심리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가를 키운다./한양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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