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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 회장, 베트남 수상과 환담..."식품·물류·문화 사업 계속 확대하겠다"

    입력 : 2017.12.07 14:28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6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수상과 회동을 갖고 CJ그룹과 베트남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손경식(왼쪽) CJ그룹 회장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수상이 6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수상실에서 환담하고 있다. /CJ그룹 제공
    푹 수상은 이날 손 회장을 비롯한 CJ그룹의 주요 경영진을 만나 CJ그룹의 베트남 사업 현황과 문화∙경제적 교류 확대에 대해 환담했다. 특히 식품, 물류, 문화 사업 부분 협력과 관련해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CJ그룹은 현재 베트남에서 식품 및 물류, 문화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킴앤킴’(현 CJ Foods Vietnam)과 ’Cau Tre’(현 CJ Cautre), ‘민닷푸드’(현 CJ Minh Dat) 등 현지 식품업체 3곳을 인수했다. 아울러 700억원을 투자해 R&D 역량과 제조기술이 집약된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0월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 제마뎁(GEMADEPT)의 물류 및 해운부문을 인수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제마뎁이 보유 중인 베트남 전국 네트워크와 인프라, 인지도를 활용해 현지 보관 및 배송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 분야 진출도 활발하다. CJ CGV는 2011년 현지 멀티플렉스 ‘메가스타(Megastar Media Company)’를 인수, 2014년 브랜드를 CGV로 전환했다. 현재 52개 극장, 320개 스크린을 보유하며 베트남 현지 1위 멀티플렉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에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MAMA(Mnet Asian Music Awards)를 베트남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등 문화 교류 폭을 넓히고 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현지에서 매장 36개를 운영하며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CJ오쇼핑이 현지 기업과 합작한 ‘SCJ TV Shopping’도 현지 홈쇼핑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손 회장은 푹 수상과의 환담에서 “CJ그룹이 베트남에서 식품·물류업체를 인수하고 멀티플렉스 투자, MAMA 개최와 같은 문화 교류 사업을 확대하는 등 베트남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베트남 경제의 구성원으로서 사회공헌 사업 역시 적극적으로 전개해 베트남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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