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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4개 사업부서로 통폐합...박정호 號 'NEW ICT' 편대 완성

    입력 : 2017.12.07 15:59

    SK텔레콤의 ‘New ICT’ 비전을 이끌어 갈 박정호 호(號) 편대가 완성됐다. SK텔레콤은 7일 기존 사업조직을 4개 사업부로 통폐합하고 각 사업부별 새 수장을 임명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017670)은 MNO, 미디어, IoT⋅Data, 서비스플랫폼 등 4대 사업부 조직 체계를 도입했다. MNO사업부장은 서성원 SK플래닛 사장이 임명됐고, 미디어사업부장은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가 겸임한다. IoT⋅Data 사업부장은 허일규 Data사업본부장이,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이상호 인공지능(AI) 사업단장이 임명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에 사업부서는 10개 이상의 부문과 단⋅실로 나눠져 있어 조직 내 협업과 의사결정 등 효율성 면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뉴 ICT(NEW ICT) 기업이라는 새 비전 달성을 위해 혁신과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서성원 MNO 사업부장, 이형희 미디어사업부장, 허일규 Data사업본부장,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MNO사업부 산하에는 ‘통합유통혁신단’을 신설했다. 통합유통혁신단의 역할은 4개 사업부에 흩어져 있는 B2B와 B2C 판매·유통 채널 인프라를 한 곳에서 관리해 통합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기능도 재편한다. 우선,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하고, 박정호 사장 직속으로 ‘테크 인사이트(Tech Insight)’ 그룹을 신설해 신사업 영역의 기술 확보를 지원한다. 기존 종합기술원은 ‘ICT 기술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4대 사업부의 핵심 상품과 사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기업 이미지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바꾸기 위해 ‘Creative 센터’도 신설했다. Creative 센터는 종합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맡게 된다. 회사의 브랜드와 디자인 체계를 다시 정립하고 성장 전략과 연계해 기업 이미지를 혁신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고객중심경영실은 ‘고객가치혁신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고객 가치를 더욱 극대화 하는 대(對) 고객 연결 채널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자회사 전체의 통합적 협력 관계를 강화 하기 위해 ‘공유협력형 스태프(Staff) 운영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 등 자회사들은 SK그룹 내 ‘ICT 가족 회사’로서 상호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서비스 통합도 함께 추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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