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골퍼' 안신애, 日 인터넷 포털 최다 검색 스포츠스타 1위로 뽑혀

    입력 : 2017.12.07 16:26

    지난 5월 JLPGA 투어 살롱파스컵에 출전한 안신애 선수./일본 ALBA

    일본 여자 프로 골프 투어(JLPGA)에서 활약 중인 ‘미녀 골퍼’ 안신애(27)가 올해 일본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선수’ 1위에 올랐다.

    7일 일본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에 따르면 2017년 부문별 검색 대상에서 안신애가 스포츠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야후 검색 대상은 전년도에 비해 검색 수가 급상승한 인물, 작품, 제품 등을 뽑아 배우, 개그맨, 모델, 음악가, 작가, 남녀 특별상 등 10개 부문별 1위만 발표한다.

    안신애는 수상자 중 유일한 외국인이었으며, 또 골프 선수로는 최초로 수상자가 됐다. 야후 재팬은 안신애에 대해 “매력적인 스타일로 ‘섹시 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면서 “지난 5월 JLPGA 투어에 데뷔하면서 검색이 급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안신애의 의상, 일본 음식 관련 인터뷰 기사가 여러 차례 소개됐다”고 전했다.

    안신애는 “이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이 주신 사랑에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앞으로도 나를 자유롭게 표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월 살롱파스컵을 통해 JLPGA에 데뷔한 안신애는 첫 경기부터 구름 관중을 불러모았다. 살롱파스컵 대회장에는 JLPGA 투어 사상 8위에 해당하는 4만1484명이 모였으며, 일본 언론들은 앞다퉈 안신애 열풍을 보도했다.

    하지만 안신애는 올 시즌 상금랭킹 82위에 그치는 부진으로 내년 JLPGA 투어 출전권을 잃었다. 2018년에는 조건부 출전 자격으로 일본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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