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조환익 한전 사장, 임기 석달 남겨두고 퇴임

    입력 : 2017.12.07 09:25

    조환익 한전 사장./조선일보DB

    조환익(67) 한국전력 사장이 임기 만료 3개월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조 사장은 박근혜 정부 때 임명돼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한전은 조 사장이 8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퇴임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조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후임에게 길을 열어 줘야 한다고 오랫동안 생각해 왔으나 영국 원전 수주라는 큰 사업을 앞두고 있어서 고민이 많았다”면서 “영국 원전 수주가 가시화돼 기쁜 마음으로 퇴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2년 12월 취임한 조 사장은 두 차례 연임, 역대 최장수 한전 사장으로 기록됐다. 임기는 내년 3월27일까지다.

    조 사장은 “앞으로도 후임 사장이 영국 원전사업을 비롯한 한전의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정고시 14회 출신인 조 사장은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산업자원부 차관 등을 지냈다. 이후 한국수출보험공사, 코트라(KOTRA) 사장 등 산하 공기업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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