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 '미래 경쟁력' 장착

    입력 : 2017.12.07 03:02

    온라인 교육 장점에 특색을 더하다

    이달부터 전국 사이버대학교가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나선다. 사이버대는 오프라인 대학과 달리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돼 시공간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장점이다. 최근엔 이러한 온라인 교육의 장점에 다채로운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가미, 재학생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대학에선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전공과 사회 변화를 빠르게 뒤쫓는 미래형 학과까지 다수 개설하며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명성과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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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사이버대 수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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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사이버대 신,편입생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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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사이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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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디지털대 강의 영상 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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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사이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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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대학교는 시공간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교육,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특색 있는 전공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사이버한국외대. / 각 대학 제공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교육으로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

    70여 년 역사의 명문 사학 경희대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1년에 경희학원이 설립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금까지 3만6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며 탄탄한 경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모집에서는 지난해 신설돼 큰 인기를 끌었던 실용음악학과와 새로 개편된 NGO사회혁신전공·보건의료관리학과 등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를 마련한 점을 주목할 만하다. NGO사회혁신전공은 경희학원의 창학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경희사이버대 개교와 함께 설립된 NGO학과의 전통을 계승한다. 사회혁신을 이끌어 갈 새로운 인재들을 양성하는 미래지향적 학과로, 혁신적 시민 리더십을 현장 사례를 통해 교육하며 졸업자에게는 시민정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보건의료관리학과는 양·한방을 아우르는 경희의 탄탄한 의료 분야 임상 인프라와 학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학문적 환경과 경쟁력을 자랑한다. 경희학원의 우수한 교수진과 보건관련 실무자들이 체계적인 이론과 실무 중심 교육을 시행한다. 학과 교육을 통해 보건교육사 자격증 취득과 보건행정직 공무원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고려사이버대학교
    는 고려대학교와 함께 고려중앙학원의 110여 년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위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2018학년도에 인문학, 사회과학, 공학을 포괄하는 융복합적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미래학부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조적인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미래학부는 빅데이터 전공, 신산업기술경영 전공, 국제협력·다문화 전공으로 운영되며 1~3개 전공까지 학생이 원하는 대로 공부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2012년 교육부 특성화 대학교로 선정된 이후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을 선보였으며, 사이버대 최초로 전기전자공학과를 신설해 현재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 공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들에게 고려대 안암·세종캠퍼스에서 도서관, 병원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려대 안암캠퍼스에 미디어센터와 행정실을 운영해 교수와 학생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고려대 한국어문화교육센터와 함께 한국어학과 재학생에게 교육 실습을 제공한다. 또한 고려대 공과대학, 한국폴리텍대와 협력해 오프라인 공학실습 교육 기반을 다지고 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융복합 교육과정인 ▲'외국어+문화'의 글로벌 특화 교육 과정 ▲'언어+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 과정 ▲'실용교육+유망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학생들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실무 경력이 풍부한 내국인 교수진을 갖췄으며, 전체 교원의 30% 이상을 원어민으로 구성해 외국어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자랑한다. 정규 수업 외에도 매주 토요일 혹은 평일 외국인 교수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특강, 해외 유수 대학과의 '어학연수' '해외 한국어 교육 실습''해외 문화 탐방' '해외봉사' 등 다양한 오프라인 교육으로 국제 감각과 역량을 키워준다. 또한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적으로 혁신을 거듭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국내 사이버대 중 최초로 ▲학생 맞춤형 강의 제공을 위한 클립 콘텐츠 도입 ▲학생들의 원활한 수강을 위한 모바일 캠퍼스 구축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강의 수강이 가능하도록 웹페이지 로딩 속도를 높인 글로벌 CDN(Content Delivery Network) 기술 도입 등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학업을 이어갈 기회를 제공한다.

    ◇맞춤학기제·차별화한 전공으로 경쟁력 갖춰

    서울사이버대학교
    는 사이버대 최초로 '학생 맞춤 1년 4학기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졸업 시기를 학생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선택형 맞춤 학기 개념으로, 빠른 졸업이 필요한 학생이나 바쁜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제도다. 또한 '커리어코칭센터'를 통해 학사 학위 취득, 재교육, 신규 취업 및 이직, 전직 등 다양한 비전과 목표를 가진 재학생들에게 1대1 맞춤형 진로 상담과 역량 개발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인별 이력과 희망 직무에 따라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까지 밀착 지도하며 입사 준비를 돕는다. 학과별 전공과 관련된 국가 및 민간 기관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사회복지학부, 상담심리학과 등 전통적 유명 학과 외에 올해 성악과, 실용음악과, 창업비즈니스학과, 한국어문화학과를 신설했다. 이 가운데 창업비즈니스학과는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업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성공 창업을 위한 전문컨설팅 과정을 통해 이론과 현장 실무 노하우를 교육한다. 한국어문화학과는 한국어인재와 다문화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한국어문화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관련 국가 자격증으로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이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차별화한 전공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약선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규 4년제 학부과정을 운영하는 한방건강학과 ▲인도 현지에서 요가와 명상을 전공한 교수진이 지도하는 요가명상학과 ▲동서양의 차(茶) 문화를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차문화경영학과 ▲농어산촌지역 체험전문가, 산림체험전문가, 의료관광전문가를 양성하는 웰니스문화관광학과 등이 대표적이다. 학과별로 학생들이 국가자격증과 민간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졸업 후 재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창업 관련 교양과목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태블릿 PC 등에서 모두 지원되는 '스마트에듀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나 강의 수강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스마트에듀 앱(App)에서 강의 수강, 출석, 학적 조회 등을 모두 할 수 있다. 또한 수강 강의를 6년까지 언제든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맺어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캐나다 토론토대, 중국 요녕중의약대학, 인도 망갈로대학 등 세계의 유수 대학교와 협약을 맺었다. 국내에서도 1000여 개에 달하는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의 취업과 실습을 지원한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모교인 한양대의 강점을 이어받아 공학계열 특성화에 나서고 있다. 2016학년도에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한 기계자동차공학부는 자동차라는 전통 공학 분야와 IT를 융합한 교육과정으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주목할 학과로 선정됐다. 2017학년도에는 건축공학과 도시공학의 융합 학과인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사이버대학 최초로 신설하기도 했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상담심리학과·미술치료학과·청소년상담학과를 비롯해 사회복지학부·아동학과 등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실용 학과를 개설했으며, 디자인계열에서는 국내 온라인대학 중 가장 큰 규모의 디자인학부를 운영 중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산업체위탁교육에서도 두각을 보인다. 삼성·LG·현대·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유수 대기업은 물론 서울시·행정자치부·군 같은 공공기관과 MOU를 맺어 산학협력에 나섰다. 특히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진행 중인 산학협력사업은 '일-학습병행제'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한양사이버대의 체계적 교육과정, 우수한 교수진, 엄정한 학사 관리 등 덕분에 졸업생들이 국내 명문대학원으로 활발히 진학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약 2347명(졸업생 대비 약 10%)이 대학원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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