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처리' 반발하는 한국당, 국회 산자위 '보이콧'

    입력 : 2017.12.06 13:48

    6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전체회의가 열렸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자리가 비어있는 모습. 이에 산자위는 법안 처리를 다음 회의로 연기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6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한 반발로 이날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전체회의를 보이콧했다.

    이날 오전 예정됐던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는 한국당 의원들의 불참하면서 결국 파행됐다. 이날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는 한국당이 강하게 임명을 반대했던 홍종학 종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임명된 뒤 처음 출석한 회의이기도 했다.

    국회 산자위 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이날 회의 시작 전 국민의당 소속인 장병완 산자위원장에게 “날치기 예산 통과 정국에서 오늘 회의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산자위 한국당 의원들은 이후 일정에 대해선 당 지도부와 협의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당초 이날 회의에선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개정안 등 법안 5건을 최종 심의해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한국당의 불참으로 처리가 연기됐다.

    산자위는 홍 장관 임명 과정에서 빚어진 여야 간 갈등으로 지난달 중순 이후 21일 간이나 법안소위조차 열지 못하다가 지난 4일 법안 심사 논의를 재개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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