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구 6년 연속 줄어 1020만명…평균 연령 41.1세

    입력 : 2017.12.06 06:57

    지난해 연말 기준 서울시 총인구가 6년 연속 줄어 1020만명을 기록했다. 노인은 늘고 어린이는 줄면서 평균 연령은 41.1세로 1년 전보다 0.5세 높아졌다.

    서울시가 6일 발표한 '2017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서울시 총인구는 1020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9만3081명 감소했다.

    서울시 총인구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간 소폭 증가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래픽=뉴시스
    총인구는 2010년 1057만명을 기록한 뒤 2011년 1052만, 2012년 1044만, 2013년 1038만, 2014년 1036만, 2015년 1029만 순으로 지속 하락했고 지난해까지 합하면 6년 연속 감소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학령인구(초·중·고·대학교에 다닐 연령대인 만 6~21세까지의 인구) 감소가 총인구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서울시 학령인구는 2011년 180만명(내국인 전체 17.6%)에서 지난해 150만명(내국인 전체 15.1%)으로 지속 감소했다.

    초등학생의 경우 2011년 53만6000명에서 지난해 43만6000명으로 약 10만명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은 130만1000명으로 전년(2015년)보다 3만3314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05년 35.5세였던 평균 연령은 2012년 39.2세, 2016년 41.1세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0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던 서울시 세대수는 2011년 이후 증감을 반복하다가 지난해 419만 세대로 전년(2015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평균세대원수는 2.37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인구밀도는 1㎢당 1만6861명을 기록했다. 인구 감소에 따라 인구밀도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은 줄어든 반면 자동차는 늘었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308만3000대로 2015년 305만7000대보다 2만6000대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93.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영업용 6.4%, 관용 0.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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