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서 강남까지 두바퀴로 달린다

    입력 : 2017.12.05 03:02

    종로·마포 등 자전거 전용로 건설… 2020년엔 도심 도로로 갈 수 있어

    이르면 2019년 종로·광화문 등 사대문 안 도심에서 강남까지 자전거로 한 번에 달릴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연말 종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완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마포대로와 청계천로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충해 도심에서 강남까지 자전거로 갈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이달 안에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와 함께 세종대로 사거리~종로6가(2.6㎞) 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 1개로가 개통된다.

    내년에는 세종대로 사거리~마포대교 입구(5.1㎞) 구간, 청계6가~청계광장 방면(3.4㎞) 구간에 53억원을 들여 자전거 우선도로를 자전거 전용도로로 바꾼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후년에는 도심에서 마포대교를 거쳐 여의도 한강지구까지, 반대편으로는 청계천을 지나 중랑천을 따라 한강변까지 나간 뒤 강남으로 넘어갈 수 있다.

    시는 2020년에는 한강 변이 아니라 도로를 통해 도심에서 강남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1단계로 내년 마포대로와 청계천로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충하고 이후 용역을 거쳐 강남까지 자전거를 타고 도로로 이동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다. 시 자전거 정책과 관계자는 "자전거도로가 중간중간 끊어진 강남 구간에 자전거 도로를 확충해 2020년에는 도심에서 강남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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