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뚫지 못할 난관 없어"…미사일 차량 타이어 공장 방문

    입력 : 2017.12.03 10:57

    북한 조선중앙통신 전해…'화성-15형' 운반차량 타이어 생산장 찾아
    이 자리에서 김정은, 지난달 29일 미사일 발사를 '11월 대사변' 표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만포시 압록강 타이어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발사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의 이동식 발사차량(TEL) 타이어를 생산한 것으로 추정되는 ‘압록강타이어공장’을 시찰했다.

    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압록강타이어공장을 방문해 각종 타이어들과 새로 개발한 탄도로켓 이동식 발사차량의 대형 타이어들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이 ‘11월 대사변’을 준비하던 지난 9월 압록강타이어공장에 북한식 9축 이동식 발사차량의 대형 타이어를 무조건 개발하라는 과업을 제시했다고 한다. ‘11월 대사변’은 지난달 29일 발사한 화성-15형 미사일 발사를 의미하고, 화성-15형 발사에 사용된 차량 타이어는 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김정은은 대형 타이어가 수입산보다 품질이 우수하다고 치켜세우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해나갈 때 이 세상 점령 못 할 요새가 없고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 것을 실천으로 증명해 주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타이어공장 방문에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과 홍영칠, 조용원, 유진 당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동행했다. 해당 공장은 군수공장 밀집 지역인 자강도에 있는 곳으로, 김정은은 2011년 4월 김정일과 함께 이곳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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