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국내 10대 제약사 중 절반이 입주

    입력 : 2017.11.28 03:02

    오송바이오밸리

    충북 청주 '오송바이오밸리'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릴 정도로 충북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축이다.

    청주시 오송읍 일원 863만㎡ 부지에 6조483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오송생명과학단지(바이오행정·산업) ▲첨단의료복합단지(바이오연구타운)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바이오·교육·의료)로 구분되는 오송바이오밸리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곳에는 이미 6대 국책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을 포함, 250여개 기업이 입주했다. 보건복지부도 이곳을 인허가 임상시험, 질병연구, 인력양성, 보건산업육성 등 보건 의료분야 원스톱서비스체계를 구축한 세계 최초의 '정부 주도형 바이오클러스터'라고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웅제약이 6만6000㎡ 부지에 21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무인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한 공장을 신설했다.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간장약, 당뇨병치료제, 전립선암 치료제 등 연간 20억정의 고형제와 60만 바이알의 주사제를 만들 수 있는 초대형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오송·오창지역에는 유한양행과 녹십자, LG생명과학, 셀트리온까지 국내 제약사 TOP10의 절반이 생산거점을 두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오송바이오밸리가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외국기업 투자 유치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지역 공약인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경제자유구역과 인접한 오송1000만㎡ 부지에 6조원을 들여 제3생명과학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오송이 지역 발전과 국가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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