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R&D센터 등 갖춘 항공산업 메카 육성

    입력 : 2017.11.28 03:02

    청주에어로폴리스

    중부권 유일의 항공산업 클러스터인 청주에어로폴리스에 대한 항공업계의 관심이 높다.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는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9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시범단지'로 지정받으면서 첫발을 내디뎠다.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는 항공정비, 부품생산·조립, R&D 센터, 항공부품물류센터, 지원시설 등을 갖춘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청주국제공항 일원에 1지구(15만3000㎡)·2지구(32만1000㎡)로 나눠 조성했다.

    에어로폴리스지구가 들어설 청주국제공항은 이용객과 운항편수, 국제노선이 증가하고 있다. F급 항공기 대체공항, 2종 교통물류거점 지정과 함께 수도권 공항의 포화에 따라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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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해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건설 중인 ‘청주에어로폴리스’ 조감도./충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에 접근 가능한 중부권 유일의 항공산업 클러스터라는 것이 장점이다. 또 X자형 고속철도망의 중심인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이 주변에 있어, 2시간 이내에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다는 접근성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또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오창·오송바이오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공동협업이 가능하다. 이처럼 연구개발 인프라를 잘 갖춘 덕분에 청주에어로폴리스는 미래 항공산업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세금 감면, 규제 완화 등 혜택을 받는다. 한때 에어로폴리스 1지구 사업이 2016년 아시아나항공이 청주기반 MRO 사업 포기를 선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들어 국내외 여러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국토교통부나 한국공항공사에 사업부지를 일괄매각하거나, 소규모 항공정비 및 부품정비 등 항공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안 등 1지구 활용방안을 다양하게 검토 중이다. 최근에는 2지구 조성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내년 9~10월 착공,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항공 부품·헬기 정비 등 항공 관련 업체 10개, 물류 업체 4개 등 14개 사와 협약을 체결, 분양률 100%를 달성했다. 충북도는 청주에어로폴리스 주변을 확대 개발하는 방안을 연구용역 중이며, 이를 토대로 에어로폴리스 3지구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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