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때 머리 다친 70대 할머니 12일째 의식불명"… 70~80대 4명 중상

    입력 : 2017.11.26 15:51

    지난 15일 포항에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연합뉴스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을 때 머리를 심하게 다친 70대 노인이 12일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포항시는 포항 지진으로 중상을 입은 시민은 4명이며, 모두 70∼80대 할머니라고 밝혔다.

    특히 떨어진 벽돌에 맞아 머리를 심하게 다친 70대 A 할머니는 수술을 받았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왼쪽 발목 골절상을 입은 또 다른 70대 할머니는 피부 괴사 증상까지 겪고 있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80대 할머니 2명은 팔 골절, 가슴 통증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포항시 관계자는 “머리를 다쳐 수술을 받은 할머니는 아직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파악 중”이라며 “지진 발생에 따른 중상자가 더 있는지 계속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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