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JSA 경비태세 완전히 무너져…文정부, 대국민 사과해야"

    입력 : 2017.11.22 13:44

    장제원 수석대변인, 北병사 귀순상황 담은 CCTV영상 관련 논평
    "군, 北추격조 MDL 넘어도 대응못해…그냥 쳐다보는 모습에 충격"

    유엔군 사령부가 22일 공개한 북한 병사 귀순 당시 CCTV영상의 장면. 귀순 병사를 추격하던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는 모습이다. /뉴시스=유엔군사령부 제공

    자유한국당은 22일 유엔군사령부가 공개한 북한 병사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귀순 상황 영상과 관련,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도 우리 군은 아무 대응도 하지 못했다. 정부는 JSA경비태세가 완전히 무너진 것을 거짓말로 사태 모면을 하려고 했다”고 비판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책임자에 대한 문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오늘 유엔사가 공개한 지난 13일 북한군 귀순 당시의 CCTV 영상은 가히 충격적”이라면서 “구조해야 할 귀순 병사를 우리 군이 쳐다만 보고 있는 모습은 가관이다. 언제부터 대한민국 국군이 이렇게 나약한 군이 되었느냐”고 말했다.

    이날 유엔군사령부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북한 병사가 JSA으로 귀순하는 과정에서 북한 군인들이 귀순병사를 향해 MDL 이남으로 총격을 가했을 뿐 아니라, 추격조 중 1명은 MDL을 넘었다가 다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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