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동포 앞에서 싸이의 '말춤' 춘 김정숙 여사

    입력 : 2017.11.14 23:42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동남아시아 순방 마지막 날인 14일(현지시각) 필리핀 동포 앞에서 ‘말춤’을 선보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 필리핀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평창 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연합뉴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마닐라 샹그릴라 호텔에서 필리핀 거주 동포 300여 명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인 출신 방송인 라이언 방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그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춤을 추겠다”면서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평창 스타일! 평창 스타일!”을 외쳤다. 참석자 모두 ’평창 스타일’을 따라 외치며 흥겨워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 필리핀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평창 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뉴시스
    한복을 차려입은 김 여사는 양손을 뻗어 말 타는 시늉을 하는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선보였다. 옆에 있던 문 대통령은 말춤을 추지는 않았지만 크게 웃으면서 박수를 쳤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 필리핀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평창 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뉴시스
    간담회에는 거주 동포뿐 아니라 6·25 참전 필리핀 군인과 가족, 한국생활을 바탕으로 성공한 필리핀 국적 근로자, 한국인 사건·사고 관련 도움을 준 필리핀 경찰 관계자 등 우리나라와 인연이 있는 필리핀 측 인사들도 대거 초청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 필리핀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평창 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연합뉴스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동남아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파병한 우방국이다. 이밖에 캄보디아·말레이시아·태국·라오스·베트남·싱가포르 등 동남아 인접국에 거주하는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도 간담회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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