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이일화, 살아있었다…정려원과 엇갈림 [종합]

    입력 : 2017.11.14 22:5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마녀의 법정' 이일화가 살아있었다.
    14일 방송된 KBS2 '마녀의 법정'에서는 97년 성폭행 사건을 조사하는 마이듬(정려원)과 여진욱(윤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진욱은 조갑수(전광렬)의 보좌관인 김형수가 가해자로 확인된 97년 성폭행 사건을 맡았다.
    마이듬은 민지숙(김여진)에게 "김형수 DNA도 확실하다. 조갑수 치부를 털어놓을 것이다"며 "같이 싸울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민지숙은 개인사 때문에 또 한번 놓칠 수 없다며 이를 거절했다.
    마이듬은 "내 목표가 피해 조력 변호사다"며 "예전의 마이듬이 아니다. 가해자과 맞서싸우는 소신있는 변호사 될 거다"고 말했다.
    결국 민지숙은 김형수 사건 기록을 건넸다.
    마이듬은 여진욱을 설득해 본인이 피해자에게 대질심문을 하겠다는 대답을 받아오겠다며 나섰다.
    홍선화는 당시 기억을 떠올리기 싫다며 거절했지만, 마이듬의 어머니 이야기를 듣고는 김형수 앞에 섰다.
    "합의 하에 관계를 가졌다"는 김형수와 "아니다"며 는 홍선화.
    그녀는 "20년 동안, 그 20년 동안 어떻게 살았는데"라며 눈물을 흘렸고, 김형수는 "정신에 문제가 있다"며 홍선화의 진료기록을 증거로 건넸다.
    한편 여진욱과 마이듬은 목격자 확인을 위해 섬에 있는 요양병원을 찾았다가 과거 어머니 병원에서 일한 수간호사를 만났다.
    수간호사는 과거 쓰러진 홍선화를 만난 일을 떠올렸고, 증언을 하기로 약속했다.
    섬을 떠나던 마이듬과 여진욱은 한 여성과 엇갈렸고, 그는 다름 아닌 마이듬의 엄마 곽영실(이일화)였다.
    여진욱은 김형수를 불러 목격자 진술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그 순간 김형수는 자신의 손을 보고 과거를 떠올렸다.
    김형수는 조갑수를 찾아갔지만, 조갑수는 이미 새로운 보좌관을 구한 상태.
    이때 김형수는 "거래 할 일 있으면 연락달라"는 마이듬의 말을 떠올린 뒤 그를 찾아갔다.
    김형수는 "조갑수에 치명타가 될 것이 있다. 조갑수 부인이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재판 당일 마이듬은 김형수의 이 같은 발언을 녹음한 뒤 "모르쇠로 일관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김형수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홍선화는 마이듬에게 "이제 사람 처럼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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