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정부, 박정희 '적폐'로 내몰아…정권 바뀌어도 역사는 지켜야"

    입력 : 2017.11.14 14:43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에 마련된 추모관 모습. /조선일보DB

    자유한국당은 14일 “문재인 정부가 탄생 100주년을 맞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적폐’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아무리 정권이 바뀌어도 우리 역사는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은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경제 번영의 초석을 쌓은 위대한 대통령”이라며 “그런데 문재인 정부 들어 박정희 대통령의 수많은 공적들이 폄하되고 ’적폐’로 내몰리고 있다. 새마을운동 지우기가 자행되고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은 취소됐다”고 했다.

    전 대변인은 “어제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에서 열렸던 박정희 대통령 동상 기증 증서 전달식에서 반대 시위가 벌어진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역대 대통령의 공(功)과 과(過)를 균형 있게 보는 것과 대한민국 역사의 공(功)과 과(過)를 균형 있게 보는 것은 성숙한 사회의 초석”이라고 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이 이룩한 산업화로 세계 최빈국이자 ’은둔의 나라’였던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부국강병을 이뤘다”며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위대한 정신적 유산이다. 지금도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이 적극적으로 배우고 있는 성공적인 지역사회개발 모델”이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고도성장의 과실 이면에는 사회 통제와 자유의 제약도 있었지만, 빈곤 탈출과 국가 발전에 대한 확고한 비전과 의지를 가진 지도자가 없었다면 ’한강의 기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와 정신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자 위기 속에서 재도약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아무리 정권이 바뀌고 시대가 바뀌어도 지켜져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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