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없는 세상 향해 '서울로' 함께 걸어요

    입력 : 2017.11.14 03:02

    18일 제1회 공감나눔 축제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마당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어울림 마당인 '제1회 서울로7017 공감나눔 축제'가 오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로7017과 만리동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의 새로운 명소인 서울로7017은 이날 하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울리는 화합의 다리가 된다. 이날 축제를 위해 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지부,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서울특별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 등 6개 장애인 단체가 뭉쳤다. 이들이 함께 만든 서울로7017 공감나눔 축제 조직위원회가 행사를 주최하고, 본사가 주관한다. 서울시가 후원을 맡았다.

    오는 1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제 1회 서울로7017 공감나눔 축제’가 열릴 서울역 고가공원‘서울로 7017’의 모습.
    오는 1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제 1회 서울로7017 공감나눔 축제’가 열릴 서울역 고가공원‘서울로 7017’의 모습. /이태경 기자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은 가수 강원래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지난 9월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경연대회 스페셜K'에서 무용 부문 동상을 받은 스마일캔디팀이 한국무용으로 첫 공연을 선보인다. '강원래와 클론댄스팀'도 축하 공연에 나선다. 뇌병변장애인 박나니씨의 대금, 지적장애인 이진영씨의 색소폰, 지적장애인 김지희씨의 기타 연주를 행사 중간마다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만리동 광장에서는 장애인이 만든 여러 제품을 사고파는 드림마켓과 6개 장애인 단체가 마련한 장애인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드림마켓에서는 장애인이 만든 쇼핑백, 천연비누, 디퓨저 등의 생활용품과 빵, 과자, 커피 등을 판매한다. 장애인 체험 부스에서는 수화 배우기, 스마트 점자시계와 안마 체험을 할 수 있다. 장애인 보조기구도 전시한다.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팀 관계자는 "여전히 많은 장애인이 본인의 장애보다 비장애인의 편견과 싸우는 게 더 힘들다고 한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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