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영의 News English] '한국 안보의 큰 구멍, 북한 간첩망(網)'

    입력 : 2017.11.14 03:11

    "북한이 한국 내에 광범위한 간첩망을 가동하고 있어(operate a wide-reaching spy network) 안보에 심각한 구멍(a major security gap)이 되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타임스가 12일(현지 시각) 우려를 표명했다(voice concern over it). 다음은 주요 내용.

    "북한의 간첩망은 한반도 위기 해결 노력에 복잡성을 한층 더하고 있다(add yet another layer of complication). 한국이 미국의 강경책에 온전한 파트너가 될(be a full partner in the hard line taken by the U.S.) 수 있을지 여부에까지 의문을 제기한다(raise questions about it).

    [윤희영의 News English] '한국 안보의 큰 구멍, 북한 간첩망(網)'
    1994년 탈북해(flee from the North) 첫 탈북자 국회의원(the first defector lawmaker)이 되면서 유명해진(rise to prominence) 조명철씨는 '한국에 많은 간첩이 있다'며 '쉽게 한국을 들락날락한다'고 지적한다. 그에 따르면, 상당수는 이중 국적을 이용해(take advantage of dual citizenships) 관광 또는 무역을 빌미로 들어오기 때문에 하루 10만여 명이 입국하는 인천공항을 통해 침투하면 가려내기 어렵다.

    한국의 방첩 작전(counterintelligence operations)은 군(軍)에 침투하려는(infiltrate the military) 간첩들을 추적·차단하는 데 주력해왔다. 최근 3년 동안에만 군 장교들과 친분을 쌓으려 접근한(cozy up to military officers) 8명을 체포했다. 앞서 여성 공작원이 육군 대위를 유혹한 사례도 있어 '미인계' 간첩 활동을 경계하라는(watch out for 'honey trap' espionage activities) 비밀 회람이 돌기도 했다.

    조명철씨는 미국이 북한 정권 움직임 뒤에 가려진 장기적 전략 사고를 파악하고 있는(grasp the long-term strategic thinking)지에 대해 회의감을 표시한다(express skepticism over it). 북한의 핵개발은 북한이 결정하고 통제하는 조건에(on terms set and controlled by the North) 한국을 재통일로 강압해 가려는(dominate the South into reunifying with the North) 목적도 있다고 말한다. 베트남의 적화통일(unification under a communist regime) 전례를 본떠 어느 날엔가 한반도 재통일을 이루는 꿈을 꾸고 있다는(dream of one day bringing about a reunification on the Peninsula) 것이다.

    북한은 1973년 미군의 남베트남 철수(the 1973 American pullout from South Vietnam) 후 북베트남이 불과 수년 만에 남쪽을 흡수해버린(absorb it within just a few years) 것과 유사한 상황을 노리고 있다(be after a situation akin to it). 김정은은 일단 핵무기 확보에 성공하면 자신과 체제를 보존할 수 있게 됐다는 판단 아래 남한을 탈취하려는(take it over) 음모에 본격 착수할(take off its coat to the plot)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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