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2016년 기준) 척추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140만명에 달한다. 특히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허리 통증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 이 두 질환은 요통 및 방사통 등과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나타나는 병적 소견도 비슷하다. 하지만 원인이 다른 질환인 만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를 방치해 만성화로 이어질 경우 병변 부위가 넓고 깊어져 큰 치료를 필요로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척추 질환은 전문의가 정확한 진단을 내린 후 꼭 필요한 경우에만 환자의 뼈, 인대, 근육을 최대한 살리는 최소 침습 척추 수술을 권한다. 그런데 최근 기존의 최소 침습 치료 방법들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치료법인 '2포트 척추내시경 수술'이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극심한 척추관 협착증, 2포트 내시경으로 해결
서울 송파구에 사는 이모씨(65·여)는 극심한 허리 통증 때문에 최근 일상생활이 어려워졌다. 특히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양쪽 다리에 터질 듯한 통증이 몰려와 걷기조차 버거웠다. 결국 이씨는 지인의 권유로 바른세상병원을 방문한 결과, '척추관 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척추에 나사못을 삽입하지 않는 2포트 내시경 척추 수술을 받았는데, 절개가 없어 흉터도 작고 수술 후 회복도 빨랐다. 무엇보다 아파서 펴기 힘들었던 허리를 통증 없이 꼿꼿이 펼 수 있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즐거워졌고, 일상의 모든 것이 달라졌다.
약물, 물리치료, 신경 주사 치료 등을 먼저 시행하는데, 오랜 기간 비수술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심각한 척추 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소 침습 척추 수술로 인정받아 온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은 현재 기존 척추 수술 치료의 제한성과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수술법인 '2포트 척추 내시경술'을 시행하고 있는데,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척추 치료의 혁신'2포트 척추 내시경 수술'
'2포트 척추 내시경술'이란 피부 절개 없이 2개의 구멍을 뚫어 내시경으로 척추 질환을 치료하는 수술법으로 한쪽에는 내시경을, 다른 한쪽에는 수술 기구를 넣어 진행한다. 기존의 1포트 내시경과 달리 양손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시야도 넓게 확보되기 때문에 기존 수술로는 접근이 어려운 위치에 발생한 척추 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절개가 필요한 기존 현미경 수술에 비해 2포트 내시경 수술은 절개 없이 수술할 수 있다. 불완전하고 재발률이 높았던 1포트 내시경 및 척추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치료 방법의 단점을 개선해 척추 치료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있다. 절개가 아닌 작은 구멍 두 개만으로 수술이 이뤄지는 만큼 출혈이 거의 없고, 수술 후 흉터도 작아 회복 속도가 빠르고 입원 기간도 짧은 것이 장점이다.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의료진들은 "2포트 척추 내시경술은 척추 질환의 직접적 원인을 제거할 수 있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기존 척추 치료법의 단점을 크게 개선한 치료법이다. 또한 기존 수술과 비교할 때 회복도 빨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2포트 척추 내시경술은 고령자나 만성질환으로 수술이 힘든 환자, 허리 디스크뿐만 아니라 척추관 협착증 환자 등에게 적합하다.
◇바른세상병원 척추 치료법 배우기 위해 많은 해외 의료진들 찾아와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의 우수한 의료진들은 이미 최소 침습 수술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아왔다. 이 수술은 (고도의) 정밀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러한 수준 높은 수술 기법을 배우기 위해 해외 의료진들의 연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소 침습 수술은 피부에 작은 구멍만 내고 특수관을 통해 치료하는 수술로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수술 시간도 짧다. 또한 환자의 척추 조직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는 점은 최소 침습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같은 장점을 지닌 최소 침습에서 더욱 업그레이드한 '2포트 내시경 척추 수술'은 '척추 치료의 핵심은 환자의 척추를 최대한 보존하며 치료하는 것'이라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바른세상병원의 신념과도 일맥상통한다.
바른세상병원은 척추·관절 치료의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우수한 의료진들이 꾸준히 연구하는 병원으로도 유명하다. 지금까지 SCI급 국제 학술지 포함 450건 이상의 척추 관련 논문을 발표했고, 주 5회 콘퍼런스를 진행하며 연 2회 의료진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제대로 된 척추·관절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온 바른세상병원 의료진들은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유익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항상 연구하고 있다. 바른 진료로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바른세상병원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