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안보리, 정의 짓밟아…전면 개혁해야"

    입력 : 2017.11.12 10:07 | 수정 : 2017.11.12 10:12

    북한이 유엔 안보리에 대해 "특정한 나라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합리화, 합법화하는 결의 아닌 결의들을 채택하고 정의와 진리를 짓밟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유엔총회 회의에서 북한 대표의 발언 내용을 전하며 이렇게 밝혔다.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한 미국 뉴욕 유엔(UN) 안전보장 이사회 정상급 회의,/뉴시스
    신문에 따르면 북한 대표는 미국이 "철면피하게도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 핵무력강화 조치들을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하며 불법 비법의 결의 아닌 결의들을 조작해 왔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안전보장이사회가 마땅히 달라진 시대와 현실 발전의 요구에 맞게 전면 개혁되어야 한다"며 "정의와 진리가 짓밟히는 비정상적인 현상들이 더 이상 허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블럭불가담(비동맹) 및 발전도상 나라들의 대표권을 충분히 보장하는 원칙에서 (안보리가) 개혁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비상임이사국 확대를 선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추호도 허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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