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등 바른정당 8명 한국당 복당…洪 "좌파 폭주 저지하자"

    입력 : 2017.11.09 11:59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재입당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바른정당을 탈당한 김무성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9일 바른정당을 탈당해 한국당으로 복귀한 의원 8명을 만나 “정치적 소신이 달라서 일시 별거했던 분들과 재결합하기로 했다. 앞으로 힘을 합쳐 당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재입당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고 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 8명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아직 정치적 앙금이 서로 남아있긴 하지만 이제 그 앙금을 해소하고 좌파정부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국민적 여망으로 우리가 다시 뭉치게 됐다”고 했다.

    홍 대표는 또 “여러 가지 설이 분분하지만, 좌파 정부가 폭주기관차를 몰고 가는데 우리가 공동전선을 펴서 저지할 수밖에 없고 그런 측면에서는 같은 뜻이라고 본다”고 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복당이 이뤄진 이상 모든 앙금을 털어내고 다시 한번 오른쪽 날개가 무너진 데 대해 (보수) 재건과 일치된 의사가 관철되길 기대한다”며 “옛 동지로서 같이 만나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다만 “계절과 나이가 바뀌며 세월의 무상함도 느끼지만 한편으로 오늘은 정치도 무상하다는 걸 느끼기도 한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보수는 무조건 하나로 뭉쳐서 문재인 좌파 정권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그래서 보수대통합에 제일 먼저 참여했다”며 “사회 각계각층, 보수우파 국민들, 보수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보수대통합을 이뤄서 좌파정권의 폭주에 대항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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