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에 위협적 언사 자제하고 한국 안심시켰다"

    입력 : 2017.11.09 03:03

    [트럼프 아시아 순방]

    CNN·NYT 등 미국 언론 평가
    靑 "한미, 위대한 동맹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에 대해 미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7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한국을 안심시켰다"고 평가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정확하고 균형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CNN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공동 기자회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대해 낙관적인 톤을 보였다"며 "북한 위협에 맞서기 위한 미국의 노력이 긍정적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만큼은 군사행동 위협보다는 외교적 해법에 대한 희망을 더 내비쳤다"고 했다.

    뉴욕타임스(NYT)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방문에서 위협적 언사를 자제하고 '모든 것이 잘될 것'이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안심시키는 메시지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한·미 관계가 오랜 동맹국이 아닌 그 이상의 위대한 동맹국임을 재확인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확고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하고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하기로 한다는 원칙을 다시 확인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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