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들, 미국에 4년간 83조원 투자한다

    입력 : 2017.11.09 03:03

    [트럼프 방한]

    韓·美정상회담 언론발표문 공개

    한미(韓美) 양국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 논의 내용을 정리한 공동언론발표문을 8일 공개했다. 이날 발표문에는 한국 기업들의 748억달러(약 83조원) 규모 대미(對美) 경제 구매·투자 계획이 포함됐다. 또 한·미·일 3국 안보협력 강화와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 제한 해제, 미국 첨단 무기 구매 등 전날 구두로 발표한 내용들도 명시했다.

    양국은 발표문에서 "8일 대한상의 주관 기업인 간담회에서 42개 한국 기업들이 향후 4년간 미국에서 진행될 총 173억불 상당의 64개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며 "24개 한국 기업은 228억불 상당의 에너지 관련 구매를 포함한 총 575억불 상당의 미국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구매 계획을 발표했다"고 했다. 이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 미국 방문 시에 기업들이 발표했던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양국은 또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 억제력 및 방어력을 향상하기 위해 일본과의 3국 간 안보 협력을 진전시켜 나간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양 정상은 (한·미·일) 3국 간 미사일 경보 훈련 및 대잠수함전 훈련을 계속하고 정보 공유를 확대하며 공동 대응 능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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