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비슷한 건 제대로 평가했다는 증거"

    입력 : 2017.11.09 03:03

    마이클 엘리스 총괄 디렉터

    마이클 엘리스
    "올해 리스트가 지난해와 그리 다르지 않다면 그건 우리 평가원들이 제대로 서울의 식당을 평가했다는 뜻입니다."

    미쉐린 가이드를 총괄하는 마이클 엘리스(Ellis·사진) 국제디렉터는 "항상 발간 두 번째 해가 가장 힘들다"며 "첫해 제대로 평가했다면 두 번째 해에는 새로 별 받는 식당이 많을 수 없다"고 했다. 지난해 별을 받은 식당 중 4곳은 올해 별을 받지 못했다. 엘리스는 "대개 일관성(consistency)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 평가원이 해마다 여러 번 방문하는 이유"라고 했다.

    외국인 평가원이 냉면이나 곰탕 같은 한국 전통 음식의 맛을 제대로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겠냐는 회의적 시각이 있다. 엘리스는 "그럼 한국인은 프랑스 요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냐?"고 되물었다. "어느 나라 어떤 음식이든 변치 않는 두 가지 보편적 기준이 있습니다. 재료와 맛입니다. 미쉐린 평가원은 이 둘을 정확하게 평가하도록 훈련된 전문 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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