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세계 1위 박성현, 기부의 여왕…또 1억원 쾌척

  • 뉴시스

    입력 : 2017.11.08 17:22

    세계랭킹 1위 박성현, 마음 씀씀이도 세계 최고
    2015, 2016년 이어 3년 연속 1억원 이상 고액 기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데뷔 시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원을 내놓았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8일 LPGA 투어 신인왕 확정에 이어 지난 6일 롤렉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이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6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41점을 기록, 종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신인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LPGA 투어 사상 최초다.

    박성현은 "많은 분들이 항상 응원해준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갖게 된 것"이라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미로 기부를 결정했고 앞으로는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닌,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1억원의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로 전달돼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사용처는 추후 박성현과 사랑의열매가 상의해 결정한다.

    박성현의 고액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데뷔 첫승을 비롯해 3승을 거둔 2015년 1억원이 넘는 돈을 쾌척했다.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박성현은 지난해 9월에는 KLPGA 최다 상금 기록을 기념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박성현은 중국 하이난성 신춘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1위 등극 후 첫 대회를 치른다.

    신인왕을 확정한 박성현은 남은 상금랭킹 1위, 올해의 선수, 평균최저타수상 등 4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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