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서 7월 임명된 장·차관급 26명, 평균재산 17억5000만원

    입력 : 2017.11.03 06:48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선DB

    문재인 정부에서 올해 7월에 임명된 장·차관급 26명이 신고한 평균 재산은 17억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민일영)는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신규 임용, 승진, 퇴직 등 신분변동이 발생한 124명의 재산을 3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 가운데 전 정부인 박근혜 정부 인사 66명을 제외한 58명이 문재인 정부 인사다. 이 중 26명은 장·차관급이다.

    장·차관급 26명 가운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재산이 57억8191만8000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14억7000만 원)와 호텔 피트니스센터 회원권(5600만원)을 배우자와 공동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장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 명의로 된 예금은 총 34억 원이라고 신고했다.

    재산 2위는 기찬수 병무청 청장(39억1214만8000원), 3위는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36억2960만8000원)이었다.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재산이 2억1308만8000원으로 가장 재산이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허 부위원장에 이어 김은경 환경부 장관(4억4417만8000원), 표철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4억5996만9000원) 순으로 재산이 적다고 신고했다.

    장·차관급뿐만 아니라 이번에 재산공개가 된 전체 124명의 재산을 살펴보면, 이번에 새로 신고한 현직 중 차영환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78억9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2위는 백운규 산업부 장관(57억8000만 원), 3위는 이영주 춘천지검장(46억5000만 원)이다.

    지난 정부 인사 가운데 1위는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101억6000만 원)이었다. 2위는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94억3000만원), 3위는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50억20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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