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성황…183개 연구개발 성과 등 소개

조선일보
  • 우정식 기자
    입력 2017.10.31 03:03 | 수정 2017.10.31 03:18

    충북에 소재한 ㈜네페스 서영민 차장은 지난 17~18일 이틀 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17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INNOPOLIS TECH-FAIR)'를 찾았다. 박람회장에서 한국과학기술원의 '미세 얼굴 다이나믹의 딥러닝 분석을 통한 미세 표정 인식방법 및 장치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설명회를 들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부스에서 기술이전 담당자로부터 기술이전 절차, 계약조건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서 차장은 "신기술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고 상담도 바로 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17~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에서 우수기술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참여기업 관계자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17~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에서 우수기술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참여기업 관계자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듣고 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대행 김용욱)이 주관한 이번 기술박람회는 특구 내 신기술을 유망기업에게 소개해 기술사업화를 이끌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19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해 183개의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했다.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26개 첨단기술을 개발한 7개 기관 관계자가 직접 기술이전 설명을 했다. 공공기술 이전과 사업화에 성공한 40여개 우수기업의 전시·체험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최근 ㈜카카오게임즈에 자회사로 인수가 결정된 ㈜마음골프, 2016년 수출유망목재제품 발굴대회(한국임업진흥원 주최) 대상을 수상한 전북특구 연구소기업 ㈜가온우드가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고정밀 3D프린터 제조업체 ㈜대건테크는 관람객이 직접 3D프린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인 '기업지원 컨설팅', 과학기술계 고급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실험실 일자리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인 '기술사업화 IR'은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등 15개 국내 투자사가 참여해 투자 수요기업의 사업 아이템 발표를 듣고 투자상담도 했다. ㈜더에스의 이민구 대표는 "우리 아이템에 대한 투자사들의 가감 없는 의견에 개선해야할 점을 알게 됐고, 투자 가능성에 대한 희망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기업지원 컨설팅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신용보증기금 등의 법률, 회계, R&D 및 사업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결책을 찾아줘 초기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유익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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