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띄워 촬영, 실제 낚시와 유사한 손맛… VR·그래픽 기술력 적극 활용

조선일보
  • 김민정 객원기자
    입력 2017.10.31 03:03

    골프존

    노래방 만큼이나 대중화된 스크린골프의 원조는 '골프존'이다. 그리고 골프존은 대전이 원산지다. 지난 2000년 김영찬 회장이 대전에서 직원 5명으로 시작한 골프존은 이제 그룹 전체 임직원이 약 1000명이나 되는 '골프존뉴딘그룹'으로 성장했다. 골프 관련 산업 분야를 넘어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 체험형 미디어 키즈카페 '키즈마루'와 '키다모', 스크린낚시 '피싱조이' 등 공간 비즈니스 사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골프존의 피싱조이
    골프존의 피싱조이./골프존 제공
    골프존의 스크린 야구 ‘스트라이크 존’
    골프존의 스크린 야구 ‘스트라이크 존’. 골프존은 이제 그룹 전체 임직원이 약 1000명이나 되는 ‘골프존뉴딘그룹’으로 성장했다./골프존 제공
    골프존뉴딘그룹은 2년 전부터 신사업 분야를 개척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 자회사 뉴딘콘텐츠를 통해 스크린야구 시뮬레이터 '스트라이크존'을 출시했는데, 이후 1년 만에 가맹 100호 점을 돌파하며 시장점유율 2위 업체로 성장했다. 또 다른 자회사 뉴딘미다트는 아이들의 공간인 '키즈마루(KIDSMARU)'를 론칭했다. 기존 키즈카페와 달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접목한 게 특징이다. 올해 전국에 60개 이상의 매장을 꾸민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크리에이티브 키즈 레스토랑 '키다모(KIDAMO)'도 선보였다. 뉴딘플렉스는 지난 8월 서울 송파구에 가상스크린과 센서형 구동부, 전자릴이 달린 낚시대를 가지고 실제 낚시와 유사한 손맛과 재미를 구사하는 '피싱조이(FishingJOY)' 신천직영점을 오픈했다. "독보적인 VR기술력과 그래픽, R&D노하우를 바탕으로 낚시의 묘미인 각 어종 별 특유의 입질 강도와 움직임을 생생하게 구현해냈다"는 것이 골프존 관계자의 말. 드론을 띄워 촬영한 마라도 앞바다를 3D 그래픽으로 가로 22.5m, 높이 2.5m의 파노라마 스크린에 구현해 실제 바다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골프존 관계자는 "골프존이 급성장한 비결은 네트워크 기반의 우수한 서비스, R&D 중심의 기술력과 인재 보유, 골프존만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들 수 있다"며 "현재 골프존은 약 200만 명에 이르는 회원이 네트워크 로그인을 통해 본인의 과거 플레이, 연습 기록이 저장된 모든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매출 대비 약 7%를 R&D에 투자하고 연구인력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업계최고의 기술력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2016년 12월 기준)골프존은 국내외 473건의 특허출원과 286건의 특허등록을 보유하는 등 최고의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는 IT 벤처 기업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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