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1일 5만원→6만원으로 최대폭 인상

    입력 : 2017.10.27 10:23

    지난달 인천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여성채용박람회에서 여성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조선일보DB

    실업자 중 구직활동을 하는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실업급여 하루 상한액이 올해 5만원에서 내년 6만원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월 최대 150만원(실직 전 평균 급여의 50%)까지 지급됐던 실업급여가 월 최대 180만원으로 30만원 뛴다.

    27일 고용노동부는 실업급여 1일 상한액을 올해 5만원에서 내년 6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실업급여는 제도 도입 첫해인 1995년 하루 상한액이 3만5000원이었다. 2006년 4만 원으로 한 차례 인상됐고, 2015년 4만3000원, 올해는 4월부터 5만원으로 올랐다. 내년에 6만원이 되면 최대 인상 폭을 기록하게 된다.

    올해 9월 말 기준 실업급여 수급자는 100만5000여 명, 이들에게 총 지급된 돈은 3조9000억원이다.

    임서정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제도 도입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실업급여를 인상함으로써 실직자가 좀 더 안정적으로 재취업 활동을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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