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한남뉴타운 3구역 5800세대 대단지로

    입력 : 2017.10.26 03:04

    지상 22층… 2022년 준공

    서울 강북 지역의 대표적 재개발 구역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재개발이 서울시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재건축 조합은 2019년 9월 착공, 202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이 끝나면 195개 동 5816세대의 대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한남동 686번지 일대인 한남3구역(38만5687㎡)은 한남뉴타운(111만205㎡)의 5개 구역 중 가장 넓은 중심 구역이다. 남산과 한강을 볼 수 있어 경관이 좋다.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경의중앙선 한남역과 가깝고 강변북로를 끼고 있어 교통 여건도 편리한 곳이다.

    지난 2003년 정비 구역으로 지정된 한남3구역 재건축 사업은 지지부진했다. 조합 측은 29층 재건축을 희망했으나 서울시는 한강변과 남산의 경관을 시민과 공유하고, 기존 지형·길을 보전할 수 있도록 층수를 낮추라고 했다. 조합은 서울시 요구를 받아들여 22층으로 설계를 변경했다.

    서울시는 계획안을 통과시키며 한남3구역 내 능선길인 우사단로에 열린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준공 때까지 기본 설계 개념이 유지되도록 공공 건축가의 의견을 물으라는 조건을 붙였다. 앞으로 한남3구역엔 지하 5층, 지상 22층의 공동주택 195개 동이 들어선다. 전체 5816세대 중 83.7%가 국민주택 규모(85㎡·25.7평) 이하인 중·소형 주택(4868세대)으로 지어진다. 조합원 및 일반 분양이 4940세대(부분 임대 192세대), 임대주택이 876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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