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원도심 여관서 아트페어 열린다

    입력 : 2017.10.25 14:52

    제주도 여관길서 열리는 아트페어의 포스터.
    26~29일 샛물골 여관길
    ‘예술가와 여관’ 주제

    숙박업소에서 국내외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보고 구입하는 ‘제주아트페어’가 제주시 원도심(성내) 샛물골 여관길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글로컬제주연구원과 비아아트가 공동 주관하는 제4회 제주아트페어가 26~29일 샛물골 여관길(관덕로15길)에 위치한 숙박업소 4곳(대동호텔, 동성장, 포레스트게스트하우스, 옐로우게스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제주아트페어는 제주 청년작가 7명을 포함한 국내 작가 27명과 일본·태국 작가 등 모두 3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0~30대 청년작가들이 지역주민, 예술 관계자와 소통하면서 미술시장을 경험하는 장을 마련한다. 장르도 회화, 사진, 판화, 설치 등 다양하다.

    또 ‘예술가와 여관’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시도를 한다. ‘예술가와 여관’은 1970 년대부터 여관으로 시작해 오랜 시간 같은 자리를 지켜온 숙박업소가 자리한 샛물골 여관길의 장소성에 대해 국내 중견작가 6 인이 ▲옛 여관 ▲샛물골 ▲제주 ▲여행으로 풀어낸 작업을 선보이는 아트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강운, 김상연, 민경익, 이상홍, 이진아, 정명국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이번 제주아트페어는 1970년대부터 여관으로 시작해 오랜 시간 같은 자리를 지켜온 숙박업소가 자리한 샛물골 여관길의 장소성에 대해 다뤄본다”며 “국내외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샛물골 여관길의 장소성에 대한 국내 중견작가들의 해석과 감성을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행사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대동호텔 1층 로비에서 열린다. 2017제주아트페어는 제주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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