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실장이 기증한 '1호 문재인 시계', 바자회서 420만원에 낙찰

    입력 : 2017.10.22 16:09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7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이니시계'가 최종적으로 420만원에 낙찰됐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1호 문재인 시계’가 420만원에 낙찰됐다.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7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남녀용 ‘문재인 시계’ 한쌍이 420만원에 낙찰됐다. 이 시계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기증한 시계로 ‘1호 문재인 시계’로 불린다.

    상품 소개글에서 임 실장은 “8월 1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 ‘이니시계’(문 대통령의 별명인 ‘이니’와 시계를 합친 단어)가 처음 등장했는데 회의가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내가 대통령에게 ‘이 시계는 제가 보관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소중한 시계이지만 나눔에 쓰인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시계를 기증하는 이유를 밝혔다.

    시계를 낙찰받은 중년 남성은 자신의 이름과 작업 등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뭐든지 1호가 좋은 것 아닌가. ‘퍼스트’(first)에 의미가 있어서 구매했다”면서 그 이상의 이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고 중앙일보가 전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문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 초청 회동 등 공식 석상에서 착용한 ‘독도 강치 넥타이’와 김정숙 여사가 기증한 정장 등도 경매에 부쳐졌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