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가족 반려견이 한일관 대표 무는 장면 담긴 CCTV 영상 공개돼…개 목줄·입마개 없어

입력 2017.10.22 11:01 | 수정 2017.10.22 17:50

/SBS 방송 화면 캡처
/SBS 방송 화면 캡처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배우인 최시원의 가족이 키우는 프렌치불독 종(種) 반려견이 한일관 대표 김모(53)씨의 다리를 물어 숨지게 한 사건이 화제가 된 가운데 김씨가 개에 물리는 순간을 담은 폐쇄회로(CC)TV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21일 오후 SBS ‘8시뉴스’는 지난달 30일 사고 당시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 CCTV를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숨진 김씨가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에 문이 열리자 마자 문제의 개가 들어와 김씨에게 다가간다. 영상에선 개가 실제로 김씨를 무는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김씨가 물린 순간 움찔하며 허리를 숙이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자 개 주인은 개를 엘리베이터 바깥으로 끌어낸다.

이 때 개는 목줄이나 입마개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이후 문이 닫히고 김씨가 상처 부위를 살펴보는 모습이 영상 끝 부분에 보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이 사건 후 곧바로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엿새 만인 지난 6일 패혈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패혈증은 세균·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 전신에 염증이 생기는 현상이다.

21일 최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제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과 관련된 상황을 전해 듣고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는 글을 올렸다.

숨진 김씨의 유족들은 언론 인터뷰에서 최시원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소송이나 배상요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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