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WSH-베이커 '결별', DET-가든하이어 '3년 계약'

  • OSEN

    입력 : 2017.10.21 02:27


    [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감독들의 이동이 시작됐다.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워싱턴은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밝혔다. 디트로이트는 론 가든하이어 감독 임명을 공식 발표했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베이커 감독이 더 이상 팀을 이끌지 않는다고 발표했다"고 알렸다. 베이커 감독의 결별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다. 

    베이커 감독은 2년 연속 워싱턴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었으나, 단기전에서 약했다. 베이커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디비전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 5차전에서 2승3패로 탈락했다. 올해는 시카고 컵스와 5차전 승부를 벌였으나 또 2승3패로 탈락했다. 베이커 감독은 시리즈 승리가 걸린 '클린치 게임(Clinched game)'에서 10연패다. 결국 2년간 95승, 97승을 거두며 192승 132패를 기록하고 워싱턴을 떠나게 됐다. 

    브래드 오스머스 감독의 계약 기간이 끝난 디트로이트는 이날 론 가든하이어 애리조나 벤치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MLB.com은 "디트로이트와 가든하이어 감독이 3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의 알 아빌라 야구 운영 부사장 겸 단장은 "새 감독으로 가든하이어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폭넓은 경험을 지녔고, 선수 육성에도 능력을 보였다. 우리 팀을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이끌 적임자다"고 말했다. 

    가든하이어 감독은 "디트로이트 감독을 맡아 너무 기쁘다. 과거 디트로이트를 상대할 때 야구 열정이 넘치는 팬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았다. 지구 우승과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해 팀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든하이어는 과거 13년간 미네소타를 이끌며 중부지구 우승을 6차례 이끌었다. 통산 1068승 1049패를 기록했고, 2014시즌을 끝으로 미네소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올 시즌은 애리조나 벤치코치로 지냈다. 

    /orange@osen.co.kr 

    [사진] 더스티 베이커 감독(왼쪽)-론 가든하이어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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