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들 "대북 추가 대응조치 모색…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해야"

    입력 : 2017.10.20 22:22

    유럽연합(EU)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대화에 나서도록 추가적인 대응 조치를 찾기로 20일(현지시각) 합의했다.

    EU 지도부와 28개 회원국 정상은 이날 브뤼셀에서 이틀간 열린 EU 정상회의를 마치면서 채택한 결정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EU정상회의를 결과 발표하는 융커 집행위원장(왼쪽)과 투스크 상임의장(오른쪽)./연합뉴스
    EU는 결정문에서 “최근 북한의 행동은 용납할 수 없고,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북한은 조건 없이 즉각적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에서 규정한 북한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U는 또 지난 16일 EU 외교이사회가 더 강화된 대북제재 안을 채택했다고 밝히면서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촉구하고자 제3국을 계속 접촉하겠다”고도 했다.

    EU는 이어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예방적 대북 선제공격’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와 비핵화는 평화적인 수단, 신뢰할 수 있고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서 달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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