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라톤에는 자원봉사자 1500명 함께 뛴다

    입력 : 2017.10.19 03:07

    국내 최고의 달리기 축제 2017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조선일보·춘천시·스포츠조선·대한육상연맹 공동 주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10월 29일을 기다리는 건 마라토너들뿐이 아니다. 올해도 자원봉사자 1500여명이 러너들과 축제를 즐길 준비를 마쳤다.

    코스의 처음과 끝을 맡는 건 강원중·고교 학생들이다. 집결지에서 마라토너들의 소지품을 보관하고 찾는 일을 돕고, 피니시 지점에선 참가자들에게 메달과 간식을 나눠준다. 5㎞~37.5㎞ 지점에서 러너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급수대는 강원대 사대부고, 춘천여중, 남춘천여중 학생들이 맡는다. 집결지 정리는 춘천여고 학생들이 담당한다.

    춘천마라톤의 또 다른 주인공은 자원봉사자들이다. 지난해 10월 자원봉사 학생들이 춘천마라톤 37.5㎞ 지점에서 물에 적신 스펀지를 나눠주며 러너들을 응원하는 모습.
    춘천마라톤의 또 다른 주인공은 자원봉사자들이다. 지난해 10월 자원봉사 학생들이 춘천마라톤 37.5㎞ 지점에서 물에 적신 스펀지를 나눠주며 러너들을 응원하는 모습. /박상훈 기자

    춘천 우두성당 신자 100여명도 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대회장을 찾은 참가자들을 안내하고, 40㎞ 지점에서 러너들에게 물을 건넨다. 대한적십자사 춘천지구협의회 회원들은 골인 지점에서 마라토너들을 돕는다.

    강원도 춘천 지역 3개 대학교(강원대·춘천교대·한림대) 학생과 교직원 50여명도 춘천마라톤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학생들은 33㎞ 지점에서 러너들에게 스프레이형 파스를 뿌려주고, 교직원들은 마라토너들에게 필요한 각종 물품을 나눠준다.

    올해도 춘천마라톤은 음악과 함께한다. 길거리 피아니스트 '피아노 치는 이정환'과 금관앙상블 'Korean Arts Brass Quintet'가 무대에 서고, 춘천취타대, 울음큰새밴드 등이 코스 곳곳에서 러너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협찬 : SK하이닉스·SK텔레콤·아식스·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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