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 도심서 차량폭발 테러…최소 30명 사망·수십명 부상

    입력 : 2017.10.15 07:01

    소말리아 모가디슈 차량폭발 테러. /로이터 연합

    아프리카 북동부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3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14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경찰 당국은 모가디슈의 사파리 호텔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파리 호텔은 모가디슈 도심에 위치해 정부청사 건물과 가깝다.

    소말리아 모가디슈 차량폭발 테러. /신화 연합

    한 보안요원은 “폭발물을 실은 트럭이 호텔 입구에서 터졌다”고 했다. 폭발 직후 검은 연기구름이 하늘을 뒤덮었다. 호텔 문과 유리창은 물론 수십대의 차량이 파손됐다.

    경찰은 숨진 이들이 대부분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첫 폭발이 일어난 지 2시간만에 3㎞가량 떨어진 다른 번화가에서 2차 폭탄테러가 일어나 2명이 추가로 숨졌다.

    모가디슈에서는 지난달 28일에도 차량폭탄테러로 7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알샤바브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소말리아 모가디슈 차량폭발 테러. /신화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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