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엘롯기… '빅4 도시' 모두 4강에

    입력 : 2017.10.14 03:04

    뉴욕·LA·시카고·휴스턴 MLB 사상 첫 4강 격돌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시카고 컵스가 메이저리그 '가을 야구'에서 마지막으로 4강 티켓을 따냈다.

    컵스는 13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최종 5차전 원정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난타전 끝에 9대8로 승리, 3승2패로 시리즈를 마감하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패권은 컵스-LA다저스, 뉴욕 양키스-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대결 구도가 됐다.

    미국 4대 도시팀, 한꺼번에 4강 진출
    컵스는 15일부터 올 시즌 MLB 최고 승률 팀인 LA다저스와 7전 4선승제 승부를 펼친다. 컵스는 지난해 NLCS에서 다저스를 4승2패로 제치며 월드시리즈 우승 갈증을 풀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선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27회)의 명문 뉴욕 양키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4일 시리즈를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4강전이 '인구 기준 미국 4대 도시'에서 열리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애스트로스만 1961년 창단했고, 나머지 세 팀은 역사가 18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서 깊은 구단이다. 그만큼 미국 전역 팬층이 두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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