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삼성에서 34개월 근무하고 86억원 받아…삼성 이익 대변 가능성"

    입력 : 2017.10.13 11:50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3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미 FTA 관련 동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국정감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삼성전자 근무 이력을 문제 삼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김 본부장이 2009년 3월부터 34개월간 삼성전자에 근무하면서 보수를 86억원이나 받았다. 공직에 있다가 나가서 짧은 기간 이렇게 많은 돈을 벌고 다시 공직에 복귀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이 3년간 86억원에 달하는 돈을 준 것은 이유가 있을텐데, 통상교섭을 하면서 삼성의 이익을 대변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이에 대해 “중립을 지키면서 국익과 국력 증대 차원에서 협상에 임하겠다”며 “개인적으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 등 다 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