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 10년 공백 동안 대인기피, 정신적 고통 겪었던 이유?…전말 살펴보니

입력 2017.10.13 10:37

/SBS

배우 김정균이 10년간의 공백을 깨고 방송에 복귀한 가운데, 그가 긴 공백을 가져야만 했던 이유에 관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정균이 출연해 그동안의 공백 동안 겪었던 고통에 대해 전했다. 그는 "10년간 연기 활동을 쉰 이유가 무엇이냐"는 김국진의 질문에 "드라마는 가뭄에 콩 나듯이. 한 4년은 내가 내 자신을 정확하게 밝히고 싶었다"며 과거 불거졌던 주먹다툼 소송을 언급했다.

또 김정균은 "(4년간의 소송) 그 뒤 2년은 아이 엄마가 이혼을 해달라고 해 소송을 했다"면서 "그러고 다시 시작하려고 하니까 내가 좀 부탁하고 싶은 분들이 PD 생활을 그만 두고 CP가 되거나 국장이 됐다. 성격 탓에 배역을 요청하는 부탁도 쉽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어 김정균은 "그렇게 10년이 갔다"며 "그 와중에도 연기의 끈을 놓지 않으려 연극과에서 강의를 했다"고 지난 10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김정균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데뷔해 배우 이병헌, 고소영 주연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배우로 활동하던 중 김정균은 지난 2003년 동료 배우 윤다훈과 있었던 술자리 시비로 긴 법적 공방을 벌였다. 길어진 소송 탓에 김정균은 방송가를 떠났고, 이 가운데 김정균은 이혼 소송까지 하게됐다. 폭행 시비로 인한 4년간의 소송, 아내와의 이혼으로 인한 2년간의 소송 때문에 자연스레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당시 김정균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윤다훈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윤다훈 또한 2년의 공백을 갖고 그 후 방송에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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