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파행 방송하며 수신료 다 받나

  • 정혜진 서울 송파구

    입력 : 2017.10.13 03:03

    공영방송인 KBS와 MBC가 장기 파행 방송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시청자에게는 별다른 사과가 없다. 특히 TV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는 방송 강령에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진실과 정직, 균형을 바탕으로 공영방송을 수행한다'고 되어 있음에도 한 달이나 파행 방송을 하고 있다.

    현재 TV 수신료는 매달 전기요금 고지서에 병과돼 자동 징수되고 있다. 이 상황에서도 수신료는 꼬박꼬박 받아 간다. 예전 같았으면 곳곳에서 납부 거부 운동이 벌어졌을 만도 한데 시민단체들도 파행 방송에 대해 조용하고 여야 의원들도 '적폐 청산'이니 '방송 장악 시도'니 입씨름만 할 뿐, 방송 차질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다. 국회는 파행 방송 기간에 대한 수신료 탕감을 발의할 생각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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