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동물 이동 생태 통로 더 늘려야

  • 박찬영 인천 계양구

    입력 : 2017.10.13 03:04

    지난 추석 연휴에 고향을 다녀오면서 놀라운 일을 겪었다. 길 가장자리에 방치된 동물 사체들 때문이다. 내가 하루에 직접 본 것만 대여섯 마리이니 전국적으로 얼마나 많은 동물이 달리는 자동차에 치여 희생되는지 짐작도 안 간다. 특히 강원도 홍천에서 인제터널까지 이르는 44번 국도에는 단 한 개의 터널도 없다. 도로 아래 구조는 어떤지 정확히는 몰라도 동물이 건너갈 생태 통로가 없어 우리의 소중한 자연 동물들이 이렇게 사라지는 것이다.

    새 길을 내면 인간은 편리하고 좋아지겠지만 자연 속에서 살아온 많은 동물은 생존을 위한 이동로가 끊긴다. 그래서 위험한 도로 위를 지나다가 희생되는 것이다. 정부와 각 자치단체의 대책이 시급하다. 생태 통로 확보에 더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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