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송민순 전 장관·이인규 전 중수부장 증인 채택…각각 '회고록 논란', '논두렁 시계 논란' 관련

    입력 : 2017.10.12 10:01

    국회 정보위원회가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과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다음달 1일 열리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순 전 장관/조선일보 DB

    송 전 장관과 이 전 중수부장은 각각 회고록 논란, ‘논두렁 시계’ 논란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장관을 지낸 송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회고록인 ‘빙하는 움직인다’에서 2007년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일단 남북 경로로 확인해 보자”고 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야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북한에 물어보고 (인권결의안을) 기권했다”는 취지로 공격하기도 했다.
    이인규 전 대검중수부장/조선일보DB

    이 전 중수부장은 2009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의혹 수사를 담당했던 인물로 당시 국정원이 이른바 ‘논두렁 시계’와 관련해 개입했는지 여부를 묻기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전 중수부장은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2009년 노 전 대통령 수사 내용 일부를 과장해 언론에 흘린 건 국정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송 전 정관과 이 전 대검중수부장이 실제 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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