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총리, 카탈루냐에 "16일까지 독립선언 여부 결정하라"

입력 2017.10.12 07:24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캬탈루냐 자치정부에 오는 16일까지 독립선언 여부를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11일 총리관저인 몽클로아 궁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EPA연합
라호이 총리는 11일(현지시각)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이 진정으로 카탈루냐 독립을 추진한다면 심사숙고할 기회를 주겠다며 그 기간을 며칠 늘려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라호이 총리는 카탈루냐의 독립을 막기 위해 이 지역의 자치권을 중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11일 스페인 정부와 조건 없는 카탈루냐 독립에 관한 논의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푸지데몬 수반의 이 같은 주장은 전날의 유화적인 발언과 대비되는 것이다. 푸지데몬 수반은 10일 자치의회에서 카탈루냐 분리독립 투표로 인해 조성된 긴장을 완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공식 독립선언을 수주일 동안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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