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지나는 여성 앞에서 음란행위 한 40대 검찰 송치

    입력 : 2017.10.11 15:04

    /조선DB

    늦은 밤 대학가를 지나던 여성을 향해 음란행위를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8일 오전 1시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모 대학교 캠퍼스 근처 거리를 지나던 한 여성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를 본 여성이 놀라 비명을 지르자 A씨는 반대 방향으로 도주했다.

    피해 여성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CC(폐쇄회로)TV 수백 개를 분석한 끝에 범행 한 달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전립선이 좋지 않아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바지를 내렸는데 마침 사람이 지나갔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소변을 본 게 아니라 음란행위를 했다’는 피해 여성과 목격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봤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의 신고와 진술 내용 등은 일관된 반면 A씨의 해명에 석연찮은 부분이 많았다”며 “여러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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