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추진 잠수함 이번 주말 부산에

    입력 : 2017.10.10 03:13

    김정은 주석궁 정밀 타격 가능한 토마호크 미사일 154발 장착
    航母 레이건함도 내주 한반도에

    미군은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에 대비해 다음 주 핵추진 항모 레이건함 전단(戰團)을 한반도 해역에 출동시킨다. 이에 앞서 미 핵추진 잠수함도 금주 말 부산항에 입항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이 잠수함은 북한 핵·미사일 시설과 김정은 주석궁 등에 대한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춘 토마호크 미사일 154발을 장착하고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항모 전단 전개와 함께 이를 통해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주한 미군에 정통한 소식통은 "미 순항미사일 탑재 핵추진 잠수함 미시간함(SSGN-727)이 지난 4월에 이어 금주 말 부산 해군 기지에 다시 입항할 예정"이라며 "미시간함은 다음 주부터 한반도 해역에서 한·미 연합 훈련을 벌일 핵추진 항모 레이건함 전단과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시간함은 길이 170.6m, 배수량 1만8000t으로 최대 3개월간 부상하지 않고 수중 작전이 가능하다. 특히 최대 1600~2300여㎞ 떨어진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토마호크 미사일을 미 해군 함정 중 가장 많이 탑재해 유사시 북 핵·미사일 시설 선제타격(예방타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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