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애인 있는데… 김시우만 '외톨이'

    입력 : 2017.10.02 03:04

    프레지던츠컵 美부단장 우즈, 33세 여성과 나타나 '주목'
    김시우 1승… 美 우승 저지

    "타이거 우즈가 데리고 온 여자는 누구지?"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리고 있는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유럽을 제외한 세계연합과 미국팀의 단체전)에서 미국 대표팀 부단장인 우즈의 '연인'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골프닷컴은 1일 "우즈가 33세 에리카 허먼이라는 여성과 대회장을 찾았다"며 "허먼은 '선수 배우자(spouse)' 아이디 카드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골프닷컴은 허먼에 대해 "이전에 열린 골프 대회장에서 우즈 브랜드의 임시 레스토랑을 관리했던 인물"이라고 했지만 정작 우즈는 동반 여성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부단장인 우즈가 에리카 허먼과 나타나 다정한 장면을 연출한 모습(왼쪽 사진).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부단장인 우즈가 에리카 허먼과 나타나 다정한 장면을 연출한 모습(왼쪽 사진). 반면 김시우(오른쪽 사진 앞쪽)는 이번 대회 출전선수 중 유일하게‘파트너’없이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 연합뉴스
    골프다이제스트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김시우가 배우자 아이디 카드를 쓰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라며 "하지만 올해 22세인 김시우는 앞으로 애인을 구할 시간이 충분하니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인터내셔널팀 소속으로 출전한 김시우는 승점 1을 따내 미국의 우승을 저지했다. 김시우는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경기 포볼 매치에서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와 짝을 이뤄 미국의 케빈 채펠·찰리 호프먼 조에 1홀 차로 승리했다. 이날 인터내셔널팀이 거둔 유일한 1승이었다.

    김시우 조의 승리가 없었다면 미국팀은 마지막 날 싱글매치 없이도 우승을 확정할 뻔했다. 미국은 이날 포섬·포볼 매치 8경기에서 6승1무1패로 승점 6.5점을 더했으며 종합점수에선 14.5대3.5로 압도적인 우세를 지켰다. 총점 30점 중 15.5점을 확보하면 우승하므로, 미국팀은 마지막 날 싱글매치(12경기)에서 1승만 올려도 된다. 미국은 2005년부터 프레지던츠컵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역대 상대 전적도 미국이 9승1무1패로 우세하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