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장성급 인사… 합참차장에 이종섭

    입력 : 2017.09.27 03:19

    군단장에 육사 42기 첫 진출
    김정수 수방·남영신 특전사령관, 사단장서 바로 올라가 이례적

    정부는 26일 합동참모회의(합참) 차장에 이종섭(56·육사 40기) 7군단장을 임명하는 등 육·해·공군 및 해병대 중·소장급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원래 4월 단행돼야 할 정기 인사였지만 대선 및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늦어졌다.

    대북 작전 등을 총괄하는 합참 작전본부장에는 서욱(육사 41기) 1군단장이, 북한 핵·미사일 대응 전략 등을 수립하는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심승섭(해사 39기)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이 중장으로 진급하며 맡게 됐다.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에는 원인철(공사 32기) 공군 작전사령관이 임명됐다.

    국방대학교총장에는 김해석(육사 40기) 육군인사사령관을, 육군참모차장에는 구홍모(55·육사 40기) 수방사령관을, 육군교육사령관에는 제갈용준(육사 39기) 5군단장을, 육군사관학교장에 김완태(39기) 수도군단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해군교육사령관에는 이범림(해사 36기) 합참차장이, 공군작전사령관에는 이건완(공사 32기) 공군참모차장이 임명됐다. 공군교육사령관과 공군참모차장은 최현국(공사 33기) 합참 연습훈련부장과 이성용(공사 34기)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이 각각 중장으로 진급하며 맡게 됐다. 이석구(육사 41기) 기무사령관 직무대리는 이번에 육군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하며 기무사령관에 임명됐다.

    육군 핵심 야전 지휘관인 수방사령관에는 김정수(육사 42기) 27사단장이, 특전사령관에는 남영신(학군 23기) 3사단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정기 소장 등 7명의 육군 소장이 중장 진급과 함께 군단장으로, 김현종 준장 등 10명의 육군 준장이 소장 진급과 함께 사단장으로, 조강래 해병 준장이 소장 진급과 함께 해병대 사단장으로 각각 진출했다. 최진규(학사 9기) 육군 준장은 학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사단장으로 진출했다.

    이번 인사에서 육사 42기가 처음으로 군단장에 진출했으며 사단장에서 바로 수방·특전사령관으로 진출한 것도 거의 전례가 없는 일이다. 학군 출신이 특전사령관에 임명된 경우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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